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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시크로 본 중국 은행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한국 금융의 시사점

Antnator 2025. 5. 30. 17:46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 본 자료는 KCIF(국제금융센터)의 2025년 5월 27일자 「은행산업분석」 리포트를 기반으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AI 기술 관련 보안 이슈와 각국의 정책 상황에 따라 실제 도입 여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중국 은행권, 생성형 AI ‘딥시크(DeepSeek)’ 도입 본격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V3, R1 등)은 저비용 고성능을 무기로, 중국 은행권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ChatGPT 대비 월간 사용 요금이 40분의 1 수준으로, 성능 면에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 주요 은행들의 도입 사례

  • 중국공상은행(ICBC) – 자체 LLM ‘공영지용’에 딥시크를 통합, 자산관리, 금융분석, 보안 자동화에 활용
  • 중국건설은행(CCB) – 딥시크 기반 대규모 금융모델 자체 개발, 내부 투자 전략 및 고객응대 시스템에 통합
  • 중국은행(BoC) – AI 코딩, 보고서 생성 등 10여 개 업무에 적용, 1조 위안 규모의 AI 투자 계획 발표
  • 우정저축은행(PSB) – ‘소우 어시스턴트’에 딥시크 통합, 모바일뱅킹 및 리스크 예방 등에 활용

🏬 중소·지역 은행들의 활용 확대

약 30여 개 은행이 딥시크 AI를 도입했으며, 지역 은행들도 효율성 제고 및 금융 포용력 강화를 위해 속속 채택 중입니다.

  • 장쑤은행 – 계약 품질 검사 자동화 및 신용 분석 효율화로 9.6시간 업무 절감
  • 청두은행 – 승인 소요 시간 1시간으로 단축,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
  • 신왕은행 – 고객 맞춤 마케팅, 대출 사후관리, 코딩 어시스턴트 등 전방위 활용
  • 베이징농상은행 – 고객 상담 및 업무 자동화에 딥시크 기반 시스템 운영

🧠 기술적 강점 요약

기술 한계 딥시크 개선 방식 성과
불분명한 추론 과정 Chain of Thought 적용 답변 품질 향상
데이터 부족 강화학습 도입 적은 데이터로 학습 가능
학습 시간·비용 증가 지식 증류(Distillation) 소형화로 비용 절감

본 기술 비교는 KCIF 및 자본시장연구원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되었습니다.

📉 리스크 및 시사점

  • 보안 이슈: 악성 코드 생성 가능성, 자동화 공격 등 부작용도 존재 (예: Cisco 실험에서 100% 탈옥 성공률)
  • 정보 검열 우려: 중국 내 민감 이슈에 대한 콘텐츠 제한 가능성
  • 정책적 영향: AI 확산으로 통화정책 전달 메커니즘 변화 가능성

🇰🇷 국내 은행권의 입장

국내 주요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이슈를 이유로 딥시크 접속을 전면 차단 중입니다.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도 내부망에서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미국·이탈리아·프랑스·대만 등 일부 국가는 접속 차단 중이며, 영국 HSBC와 NatWest는 실험적으로 도입 중입니다.

📌 결론 및 전망

딥시크는 ‘AI의 스푸트니크 모멘트’로 불릴 만큼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은행산업의 경쟁지형을 바꿀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중소은행에게는 비용 효율성과 기술 격차 해소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외적으로 보안·편향성·법적 위험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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