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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서버 열을 잡아라! 주목받는 액체냉각 기술

Antnator 2025. 6. 1. 10:01

⚠️ 본 글은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 작성자는 특정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실제 투자 및 기술 도입 전에는 반드시 공식 자료와 기업 공시를 참고해 주세요.

💡 모든 판단과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AI시대, 데이터센터를 바꾸는 '액침냉각' 기술 총정리

AI 연산량이 폭증하면서, 고성능 GPU 서버의 발열 문제는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냉각 기술 중 가장 주목받는 방식이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 시장에 본격 진입하며 냉난방 공조 시장이 ‘액체냉각’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 액침냉각이란?

액침냉각은 서버를 절연 특성을 가진 냉각유에 직접 담가서 열을 식히는 방식입니다. 기존 공기 냉각 대비 수천 배 효율적인 열전달이 가능해, 고집적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입니다.

  • 🔥 고발열 AI 서버 대응 가능
  • 💸 운영비 절감 (PUE 개선)
  • 🔇 소음/진동 최소화
  • 🌍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

🏢 AI 데이터센터 시대, 냉각 기술의 중요성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블랙웰(Blackwell) 기반 서버는 기존보다 13배 이상의 전력 밀도를 가집니다. 이에 따라 기존 공랭 방식으로는 냉각이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6배 이상의 발열 관리 예산이 들어가며, 냉각 방식의 진화가 필수입니다.

🧪 액침냉각 vs 칩 냉각: 기술별 특징 비교

  • 칩 냉각 (Direct-to-Chip): 콜드플레이트를 CPU/GPU에 부착 후 냉각수 순환
  • 액침 냉각 (Immersion): 서버 전체를 절연유에 담가 냉각, 열전도율 최고

현재는 칩 냉각이 주로 상용화되어 있으며, 액침냉각은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와 결합해 연구·파일럿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액침 기술이 대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 국내 기업 동향: 삼성 vs LG

🔷 삼성전자

  • 2025년 독일의 플랙트 그룹(FläktGroup) 인수 (2.4조원 규모)
  • 전장, 오디오 기업 하만 인수 이후 최대 규모
  • AI 데이터센터 공조 기술력 확보 및 액체 냉각 장비 포트폴리오 확대

🟢 LG전자

  • ES사업본부 신설, 기존 냉방/에너지 사업 재편
  • 관계사 대상 CDU 냉각 기술 확대 적용
  •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대상 공급 확대로 실적 증가

🌍 글로벌 액침냉각 대표 기업

  • Submer (스페인): 모듈형 액침 솔루션의 글로벌 선두주자
  • GRC (미국): 군사용·정부 데이터센터 납품 경험 多
  • LiquidStack: CDU 고도화 + 2-phase 액침냉각 기술 집중
  • Asperitas: 유럽 친환경 데이터센터 중심 확장

→ 이들 기업은 모두 액침냉각의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규모 확대에 발맞춰, 기술 고도화와 실증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 산업 전망 및 성장성

  •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냉난방 시장 규모 약 140조원으로 성장 전망
  • 액체냉각 솔루션 시장만 20조원 이상 규모 예측
  • CDU 장비 + 냉각유 관련 밸류체인 확대

⚠️ 상용화 과제

  • 💰 높은 초기 투자비용
  • 🧪 절연유 안정성 검증 부족
  • 🔧 기존 서버 호환성 이슈 (팬 제거, 기판 코팅 등)

🧭 결론: 누가 액체냉각 기술을 선점할 것인가?

AI 시대의 냉각 기술 경쟁은 단순한 인프라 투자 그 이상입니다. 냉각 기술이 곧 서버 효율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삼성은 인수를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보를, LG는 내실 다지기를 선택했습니다. 두 기업의 전략은 다르지만, 결국 액침냉각 기술 고도화 여부가 미래를 좌우할 핵심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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